천자문 제74구
愼終宜令 신종의령
끝까지 조심해서 잘 마무리해야 한다.
앞 구절 · 篤初誠美 독초성미 — 처음을 정성껏 하는 것도 참 훌륭하지만
무슨 이야기일까요
앞 구절과 짝이에요. 시작만 잘해서는 모자라고, 끝까지 조심해서 잘 마쳐야 한다는 말이에요. ‘令’은 여기서 ‘시키다’가 아니라 ‘좋다, 훌륭하다’는 뜻이에요. 이렇게 끝을 잘 맺는 것을 ‘유종지미’라고 해요.
愼 삼갈 신
실수하지 않게 조심한다, 삼간다는 뜻이에요.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愼重신중가볍게 굴지 않고 매우 조심스러움
쓰는 순서
愼
終 마칠 종
일을 끝낸다, 마친다는 뜻이에요. 맨 마지막을 가리키기도 해요.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終日종일아침부터 저녁까지
- 終點종점버스나 기차가 마지막으로 서는 곳
- 最終최종맨 마지막
쓰는 순서
終
宜 마땅 의
‘마땅히 그래야 한다’, ‘알맞다’는 뜻이에요.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便宜店편의점늦게까지 문을 열고 여러 물건을 파는 가게
쓰는 순서
宜
令 하여금 령
시킨다, 명령한다는 뜻이에요. 여기서는 ‘좋다, 훌륭하다’는 뜻으로 썼어요.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命令명령윗사람이 무엇을 하라고 시키는 것
- 口令구령여럿이 함께 움직이게 외치는 말
쓰는 순서
令
사자성어로 넓혀요
有終之美 유종지미
끝맺음이 있는 아름다움.
시작한 일을 끝까지 잘 마무리하는 것이에요.
“마지막 경기까지 힘껏 뛰어서 유종지미를 거두었어요.”
始終一貫 시종일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로 꿴다.
처음 먹은 마음이나 태도가 끝까지 바뀌지 않는 것이에요.
“우리 팀은 시종일관 웃으면서 경기를 했어요.”
巧言令色 교언영색
꾸민 말과 꾸민 얼굴빛
남의 마음에 들려고 듣기 좋은 말을 하고 얼굴빛을 꾸미는 것이에요.
“여우는 교언영색으로 까마귀를 추켜세워 입에 문 고기를 떨어뜨리게 했어요.”
가리고 말해 보기 · 愼終宜令
삼갈 신 · 마칠 종 · 마땅 의 · 하여금 령
끝까지 조심해서 잘 마무리해야 한다.
풀이와 이야기는 AI가 쓴 초고이고 사람의 검수 전이에요. 쓰는 순서 그림은 공개 자료(AnimCJK, Make Me a Hanzi · Arphic Public License)로 그렸어요. 배운 순서와 다르면 배운 대로 쓰면 돼요. 종이에 쓰려면 오른쪽 아래 ‘인쇄’를 누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