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문 제69구
川流不息 천류불식
냇물은 쉬지 않고 흐르고
이어지는 구절 · 淵澄取映 연징취영 — 맑은 못에는 모습이 그대로 비친다.
무슨 이야기일까요
냇물은 밤에도 낮에도 멈추지 않고 흘러요. 덕을 닦는 일도 냇물처럼 쉬지 않고 이어 가야 한다는 말이에요. 조금씩 흐르는 물이 모여 큰 강이 되고 바다에 닿아요.
川 내 천
물이 흘러가는 모양을 본뜬 글자예요. 시내, 냇물이에요.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河川하천강과 시내
- 山川산천산과 내
- 開川개천동네를 흐르는 작은 물줄기
쓰는 순서
流 흐를 류
물이 흐른다는 뜻이에요. 널리 퍼진다는 뜻으로도 써요.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流行유행많은 사람이 따라 하며 널리 퍼지는 것
- 交流교류서로 오가며 주고받는 것
- 電流전류전깃줄을 타고 흐르는 전기
쓰는 순서
不 아닐 불
‘아니다’, ‘~하지 않는다’는 뜻이에요. ‘ㄷ’이나 ‘ㅈ’으로 시작하는 말 앞에서는 ‘부’로 읽어요.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不便불편편하지 않음
- 不足부족모자람
- 不安불안마음이 놓이지 않음
쓰는 순서
息 쉴 식
숨을 쉰다는 뜻이에요. 일을 멈추고 쉰다는 뜻도 있어요. 여기서는 ‘멈추다’예요.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休息휴식하던 일을 멈추고 쉬는 것
- 消息소식멀리 있는 사람의 사정을 알리는 말
- 子息자식아들과 딸
쓰는 순서
사자성어로 넓혀요
靑山流水 청산유수
푸른 산에 흐르는 물.
막힘없이 술술 잘하는 말을 이르는 말이에요.
“공룡 이야기만 나오면 내 짝은 청산유수로 설명해요.”
過猶不及 과유불급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
무엇이든 지나치면 모자란 것만큼 좋지 않다는 말이에요.
“과유불급이라고, 물을 너무 많이 줘서 화분이 시들었어요.”
自强不息 자강불식
스스로 힘쓰며 쉬지 않는다.
스스로 마음을 다잡고 쉬지 않고 애쓴다는 말이에요.
“언니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날마다 피아노를 쳐요. 자강불식하는 거예요.”
語不成說 어불성설
말이 말을 이루지 못한다.
앞뒤가 맞지 않아 말이 안 되는 것이에요.
“연습은 안 하고 일등을 하겠다는 건 어불성설이에요.”
坐不安席 좌불안석
앉아도 자리가 편하지 않다.
걱정스럽거나 불안해서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는 것이에요.
“발표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좌불안석이었어요.”
一絲不亂 일사불란
실 한 올도 엉키지 않는다.
여럿이 줄이나 차례를 딱 맞춰 조금도 흐트러지지 않는 것이에요.
“운동회 날 우리 반은 일사불란하게 줄을 맞춰 들어갔어요.”
燈下不明 등하불명
등잔 밑이 밝지 않다.
가까이 있는 것을 오히려 잘 모른다는 말이에요. ‘등잔 밑이 어둡다’와 같아요.
“한참 찾던 지우개가 필통 안에 있었어요. 등하불명이에요.”
杜門不出 두문불출
문을 닫고 나가지 않는다
집 안에만 있고 바깥나들이를 하지 않는 것이에요.
“감기에 걸려서 사흘 동안 두문불출했어요.”
身土不二 신토불이
몸과 땅은 둘이 아니다.
자기가 사는 땅에서 난 먹을거리가 몸에 잘 맞는다는 말이에요.
“할머니는 신토불이라며 우리 동네 밭에서 난 채소를 사 오세요.”
默默不答 묵묵부답
잠잠히 있으면서 대답하지 않는다
묻는 말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는 것이에요.
“누가 과자를 다 먹었느냐고 묻자 동생은 묵묵부답이었어요.”
獨不將軍 독불장군
혼자서는 장군이 될 수 없다.
남의 말은 듣지 않고 무슨 일이든 혼자 하려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에요.
“모둠 숙제는 독불장군으로 할 수 없어서 넷이 머리를 맞댔어요.”
寤寐不忘 오매불망
깨어 있을 때나 잘 때나 잊지 못한다.
늘 생각하며 몹시 그리워하거나 기다린다는 말이에요.
“오매불망 기다리던 강아지가 드디어 우리 집에 왔어요.”
要領不得 요령부득
가장 중요한 곳을 잡지 못한다
말이나 글의 줄거리를 알 수 없다는 뜻이에요.
“길을 물었는데 대답이 요령부득이라 지도를 다시 펴 보았어요.”
衆寡不敵 중과부적
많은 쪽과 적은 쪽은 맞서지 못한다
수가 적은 쪽이 수가 많은 쪽을 이기기 어렵다는 뜻이에요.
“세 명이서 열 명과 줄다리기를 했으니 중과부적이었어요.”
가리고 말해 보기 · 川流不息
내 천 · 흐를 류 · 아닐 불 · 쉴 식
냇물은 쉬지 않고 흐르고
풀이와 이야기는 AI가 쓴 초고이고 사람의 검수 전이에요. 쓰는 순서 그림은 공개 자료(AnimCJK, Make Me a Hanzi · Arphic Public License)로 그렸어요. 배운 순서와 다르면 배운 대로 쓰면 돼요. 종이에 쓰려면 오른쪽 아래 ‘인쇄’를 누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