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문 제68구
如松之盛 여송지성
소나무처럼 푸르고 무성하다.
앞 구절 · 似蘭斯馨 사란사형 — 난초처럼 향기롭고
무슨 이야기일까요
소나무는 겨울에도 잎이 지지 않고 푸르러요. 훌륭한 사람의 덕이 소나무처럼 늘 푸르고 우거진다는 말이에요. ‘之’는 여기서 ‘가다’가 아니라 ‘~의’라는 뜻이라서, ‘소나무의 우거짐과 같다’가 돼요.
如 같을 여
‘~와 같다’는 뜻이에요. 무엇에 견주어 말할 때 써요.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如前여전전과 똑같음
쓰는 순서
松 소나무 송
겨울에도 잎이 푸른 나무, 소나무예요.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松津송진소나무에서 나오는 끈끈한 진
쓰는 순서
之 갈 지
‘가다’라고 새기지만, 옛글에서는 흔히 ‘~의’나 ‘그것’이라는 뜻으로 써요. 여기서는 ‘~의’예요.
쓰는 순서
자전에서는 옛 글자 모양대로 4획으로 세요. 쓸 때는 그림처럼 3획으로 써요.
盛 성할 성
기운이 한창이다, 가득하고 넉넉하다는 뜻이에요. 여기서는 나무가 우거진 것을 말해요.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盛大성대행사가 아주 크고 훌륭함
- 豊盛풍성넉넉하고 많음
- 茂盛무성풀이나 나무가 우거짐
쓰는 순서
자전에서는 옛 글자 모양대로 12획으로 세요. 쓸 때는 그림처럼 11획으로 써요.
사자성어로 넓혀요
如履薄氷 여리박빙
얇은 얼음을 밟는 것과 같다.
아주 위험해서 몹시 조심해야 하는 형편을 이르는 말이에요.
“물이 가득 든 컵을 쟁반에 들고 여리박빙으로 살금살금 걸었어요.”
落落長松 낙락장송
가지가 길게 늘어진 키 큰 소나무.
크고 우뚝한 소나무를 이르는 말이에요. 뜻이 굳은 사람에 견주기도 해요.
“마을 어귀에는 백 년도 넘은 낙락장송이 한 그루 서 있어요.”
有終之美 유종지미
끝맺음이 있는 아름다움.
시작한 일을 끝까지 잘 마무리하는 것이에요.
“마지막 경기까지 힘껏 뛰어서 유종지미를 거두었어요.”
金蘭之交 금란지교
쇠처럼 단단하고 난초처럼 향기로운 사귐.
서로 믿고 마음이 잘 맞는 친구 사이를 이르는 말이에요.
“두 할머니는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단짝인 금란지교예요.”
易地思之 역지사지
자리를 바꾸어 생각한다.
내가 그 사람이라면 어떨지 생각해 보는 것이에요.
“동생이 왜 울었는지 역지사지로 생각해 봤어요.”
糟糠之妻 조강지처
지게미와 겨를 함께 먹은 아내.
가난하고 힘들 때 고생을 함께한 아내를 이르는 말이에요.
“할아버지는 할머니를 조강지처라고 부르며 아끼세요.”
結者解之 결자해지
맺은 사람이 풀어야 한다.
일을 벌인 사람이 그 일을 끝까지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는 말이에요.
“결자해지라고, 내가 엎지른 물은 내가 닦았어요.”
靑雲之志 청운지지
푸른 구름에 둔 뜻.
높은 자리에 올라 큰일을 해 보겠다는 꿈이에요.
“삼촌은 청운지지를 품고 서울로 공부하러 갔어요.”
愛之重之 애지중지
사랑하고 소중히 여긴다.
무엇을 매우 아끼고 귀하게 다루는 것이에요.
“동생은 곰 인형을 애지중지해서 잘 때도 안고 자요.”
伯仲之勢 백중지세
맏이와 둘째의 형세.
실력이 서로 비슷해서 누가 나은지 가리기 어려운 것이에요.
“청군과 백군의 줄다리기가 백중지세라 줄이 꿈쩍도 안 해요.”
管鮑之交 관포지교
관중과 포숙의 사귐.
옛 중국의 관중과 포숙처럼 서로 믿고 알아주는 깊은 우정이에요.
“두 할아버지는 어릴 때부터 서로 믿고 도운 관포지교예요.”
惻隱之心 측은지심
가엾게 여기는 마음.
남의 딱한 처지를 보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에요.
“비를 맞는 새끼 고양이를 보니 측은지심이 들어 우산을 씌워 줬어요.”
螢雪之功 형설지공
반딧불과 눈빛으로 쌓은 공
어려운 형편에서도 꾸준히 공부해서 얻은 보람이에요.
“삼촌은 낮에 일하고 밤에 공부한 형설지공으로 선생님이 됐어요.”
感之德之 감지덕지
고맙게 여기고 은덕으로 여긴다.
바라던 것보다 좋아서 아주 고맙게 여긴다는 말이에요.
“비를 맞고 걷는데 친구가 우산을 씌워 주니 감지덕지였어요.”
他山之石 타산지석
다른 산에서 난 돌.
남의 잘못이나 실수도 나를 닦는 데 도움이 된다는 말이에요.
“친구가 뛰다 넘어진 일을 타산지석 삼아 복도에서는 걸어 다녀요.”
水魚之交 수어지교
물과 물고기의 사귐
물고기가 물을 떠나 살 수 없듯이 아주 가까운 사이를 이르는 말이에요.
“유치원 때부터 붙어 다닌 둘은 수어지교라고 할 만해요.”
晩時之歎 만시지탄
때가 늦은 것을 두고 하는 한숨
때를 놓친 뒤에 안타까워하는 것이에요.
“버스가 떠난 뒤에야 정류장에 닿아서 만시지탄만 했어요.”
鳥足之血 조족지혈
새 발의 피.
견줄 것에 대면 아주 적은 양이라는 말이에요.
“내가 읽은 책 열 권은 도서관에 있는 책에 대면 조족지혈이에요.”
一筆揮之 일필휘지
붓을 한 번 휘둘러 쓴다
글씨나 글을 막힘없이 단숨에 써 내려가는 것이에요.
“할아버지는 붓을 들더니 일필휘지로 우리 집 가훈을 쓰셨어요.”
漁父之利 어부지리
어부가 얻은 이익
둘이 다투는 사이에 다른 사람이 힘들이지 않고 이익을 얻는 것이에요.
“두 팀이 공을 다투다 넘어진 사이, 우리 팀이 어부지리로 골을 넣었어요.”
가리고 말해 보기 · 如松之盛
같을 여 · 소나무 송 · 갈 지 · 성할 성
소나무처럼 푸르고 무성하다.
풀이와 이야기는 AI가 쓴 초고이고 사람의 검수 전이에요. 쓰는 순서 그림은 공개 자료(AnimCJK, Make Me a Hanzi · Arphic Public License)로 그렸어요. 배운 순서와 다르면 배운 대로 쓰면 돼요. 종이에 쓰려면 오른쪽 아래 ‘인쇄’를 누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