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문 제47구
信使可覆 신사가복
약속은 지킬 수 있게 하고
이어지는 구절 · 器欲難量 기욕난량 — 마음 그릇은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크게 가져라.
무슨 이야기일까요
“내일 같이 놀자” 하고 말했으면 내일 정말 같이 놀아야 해요. 약속은 말한 그대로 해낼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는 뜻이에요. ‘覆’은 흔히 ‘덮다’, ‘뒤집다’로 쓰지만, 여기서는 ‘말한 것을 그대로 다시 해 보인다’는 뜻이에요.
信 믿을 신
믿는다는 뜻이에요. 소식이나 편지를 뜻하기도 해요. 여기서는 믿고 한 약속을 말해요.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信號신호미리 정해 둔 표시로 뜻을 알리는 것
- 自信자신내가 해낼 수 있다고 믿는 것
쓰는 순서
使 하여금 사
시킨다, 부린다는 뜻이에요. 여기서는 ‘~하게 한다’는 말이에요.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使用사용물건을 쓰는 것
- 天使천사하늘의 심부름꾼
쓰는 순서
可 옳을 가
‘옳다’, ‘해도 좋다’는 뜻이에요. 여기서는 ‘~할 수 있다’는 말이에요.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可能가능할 수 있음
- 許可허가해도 좋다고 들어주는 것
쓰는 순서
覆 덮을 복
덮는다, 뒤집는다는 뜻이에요. 여기서는 말한 것을 그대로 다시 해 보인다는 뜻으로 썼어요.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覆面복면얼굴을 알아보지 못하게 가리는 것
쓰는 순서
사자성어로 넓혀요
朋友有信 붕우유신
벗과 벗 사이에는 믿음이 있다.
친구끼리는 서로 믿을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에요.
“비밀을 지켜 주기로 한 약속을 끝까지 지켰어요. 붕우유신이니까요.”
半信半疑 반신반의
반은 믿고 반은 의심한다.
정말인지 아닌지 몰라서 다 믿지는 못하는 것이에요.
“내일 눈이 온다는 말을 반신반의했는데, 아침에 보니 정말 하얗게 쌓였어요.”
後生可畏 후생가외
뒤에 태어난 사람이 두려워할 만하다.
나이 어린 사람이 부지런히 배우면 앞선 사람보다 뛰어나게 될 수 있다는 말이에요.
“동생의 바둑 실력이 쑥쑥 늘자 삼촌이 “후생가외로구나.” 하셨어요.”
燈火可親 등화가친
등불을 가까이할 만하다.
서늘한 가을밤은 등불 아래에서 책 읽기에 좋다는 말이에요.
“등화가친의 계절이라 저녁마다 온 식구가 책을 읽어요.”
가리고 말해 보기 · 信使可覆
믿을 신 · 하여금 사 · 옳을 가 · 덮을 복
약속은 지킬 수 있게 하고
풀이와 이야기는 AI가 쓴 초고이고 사람의 검수 전이에요. 쓰는 순서 그림은 공개 자료(AnimCJK, Make Me a Hanzi · Arphic Public License)로 그렸어요. 배운 순서와 다르면 배운 대로 쓰면 돼요. 종이에 쓰려면 오른쪽 아래 ‘인쇄’를 누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