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문 제46구
靡恃己長 미시기장
내 잘난 점을 믿고 뽐내지 마라.
앞 구절 · 罔談彼短 망담피단 — 남의 모자란 점을 말하지 말고
무슨 이야기일까요
앞 구절과 짝이에요. 내가 잘하는 것만 믿고 으스대지 말라는 말이에요. ‘靡’도 앞의 ‘罔’처럼 ‘~하지 마라’는 뜻이에요. ‘長’은 ‘길다’가 아니라 ‘남보다 잘하는 점’을 가리켜요.
靡 아닐 미
원래는 풀이 바람에 쓰러진다는 뜻이에요. 여기서는 ‘~하지 마라’는 말로 썼어요.
쓰는 순서
恃 믿을 시
든든하게 믿고 기댄다는 뜻이에요. 요즘 낱말에는 거의 쓰지 않는 글자예요.
쓰는 순서
己 몸 기
‘몸’이라고 새기지만 ‘나’, ‘자기 자신’을 뜻해요.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自己자기바로 그 사람 자신
쓰는 순서
長 길 장
길다는 뜻이에요. 어른, 우두머리라는 뜻도 있어요. 여기서는 남보다 잘하는 점을 말해요.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校長교장학교를 맡아 이끄는 선생님
- 成長성장자라서 커지는 것
- 長點장점남보다 잘하거나 좋은 점
쓰는 순서
사자성어로 넓혀요
知彼知己 지피지기
저쪽을 알고 나를 안다.
상대의 형편과 내 형편을 둘 다 잘 아는 것이에요.
“바둑을 두기 전에 형이 잘 두는 수와 내가 잘 두는 수를 따져 봤어요. 지피지기지요.”
一長一短 일장일단
긴 것 하나, 짧은 것 하나.
좋은 점도 있고 모자란 점도 있다는 말이에요.
“큰 가방은 많이 들어가지만 무겁고, 작은 가방은 가볍지만 조금 들어가요. 일장일단이 있어요.”
敎學相長 교학상장
가르치고 배우면서 서로 자란다.
가르치는 사람도 배우는 사람도 함께 실력이 는다는 말이에요.
“동생에게 덧셈을 가르쳐 주다가 나도 더 잘 알게 됐어요. 교학상장이에요.”
落落長松 낙락장송
가지가 길게 늘어진 키 큰 소나무.
크고 우뚝한 소나무를 이르는 말이에요. 뜻이 굳은 사람에 견주기도 해요.
“마을 어귀에는 백 년도 넘은 낙락장송이 한 그루 서 있어요.”
가리고 말해 보기 · 靡恃己長
아닐 미 · 믿을 시 · 몸 기 · 길 장
내 잘난 점을 믿고 뽐내지 마라.
풀이와 이야기는 AI가 쓴 초고이고 사람의 검수 전이에요. 쓰는 순서 그림은 공개 자료(AnimCJK, Make Me a Hanzi · Arphic Public License)로 그렸어요. 배운 순서와 다르면 배운 대로 쓰면 돼요. 종이에 쓰려면 오른쪽 아래 ‘인쇄’를 누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