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소리·힘·열·전기 · 빛 · 이야기 1/24
왜 맑은 하늘은 파란색일까?
권장 경로: 초등 고학년 (참고용)
맑은 날 고개를 들면 하늘이 파래요. 그런데 우주 비행사가 찍은 사진 속 우주는 새까매요. 같은 햇빛이 비치는데 왜 우리 머리 위 하늘만 파랄까요?
햇빛은 하얗게 보이지만 사실 빨강부터 보라까지 여러 색의 빛이 섞여 있어요. 햇빛이 공기를 지나가다 공기를 이루는 아주 작은 알갱이(질소와 산소 분자)를 만나면 빛의 일부가 이리저리 흩어져요. 빛이 여러 방향으로 흩어지는 것을 '산란'이라고 해요.
빛은 물결처럼 나아가는데, 물결의 마루와 마루 사이 거리를 '파장'이라고 해요. 파랑·보라는 파장이 짧고 빨강은 길어요. 공기 분자처럼 아주 작은 알갱이는 파장이 짧은 빛을 긴 빛보다 훨씬 많이 산란시켜요. 이것을 '레일리 산란'이라고 해요. 하늘 곳곳에서 흩어진 파란빛이 사방에서 눈으로 들어오니 하늘 전체가 파랗게 보여요.
보랏빛은 파란빛보다 더 많이 흩어지는데 왜 하늘은 보라색이 아닐까요? 햇빛에는 보랏빛이 원래 적게 들어 있고, 우리 눈이 보랏빛보다 파란빛을 훨씬 잘 느끼기 때문이에요.
해 질 녘에는 햇빛이 공기를 훨씬 길게 비스듬히 지나와요. 그동안 파란빛은 옆으로 거의 다 흩어져 버리고, 남은 빨강·주황빛이 눈에 닿아 노을이 붉어요. 공기가 거의 없는 달에서는 한낮에도 하늘이 까맣답니다.
직접 확인해 보기
- 투명한 컵에 물을 가득 채우고 우유를 두세 방울만 떨어뜨려 저어요.
- 방을 어둡게 하고 손전등을 컵 옆면에 대고 비춰요.
- 컵을 옆에서 보면 살짝 푸르스름한지, 손전등 반대편에서 불빛 쪽을 보면 노르스름한지 비교해요. 우유가 너무 많으면 하얗게만 보이니 조금씩 넣어요.
안전 손전등 불빛을 눈에 직접 비추지 않아요.
생각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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