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문 제27구
坐朝問道 좌조문도
조정에 앉아 나라 다스리는 길을 물으니
이어지는 구절 · 垂拱平章 수공평장 — 옷자락을 드리우고 팔짱만 끼고 있어도 나라가 고르게 다스려진다.
무슨 이야기일까요
‘朝’는 여기서 아침이 아니에요. 임금과 신하가 모여 나랏일을 의논하는 ‘조정’이에요. 임금이 그 자리에 앉아 나라를 바르게 이끄는 길을 신하들에게 물어요.
坐 앉을 좌
앉는다는 뜻이에요. 흙(土) 위에 두 사람(人)이 마주 앉은 모양이에요.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正坐정좌몸을 바르게 하고 앉는 것
쓰는 순서
朝 아침 조
아침이에요. 임금이 아침에 신하를 만났기 때문에 조정, 왕조라는 뜻도 생겼어요. 여기서는 조정이에요.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朝會조회아침에 모두 모이는 일
- 朝食조식아침밥
- 朝鮮조선이성계가 세운 우리 옛 나라
쓰는 순서
問 물을 문
묻는다는 뜻이에요. 입(口)이 뜻을 나타내고, 문(門)이 소리를 나타내는 글자예요.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質問질문모르는 것을 묻는 것
- 問題문제답을 구해야 하는 물음
- 訪問방문찾아가서 만나는 것
쓰는 순서
道 길 도
사람이 다니는 길이에요. 사람이 마땅히 따라야 할 바른길이라는 뜻도 있어요. 여기서는 나라를 다스리는 길이에요.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道路도로사람과 차가 다니는 길
- 人道인도사람이 걸어 다니는 길
- 道德도덕사람이 지켜야 할 바른길
쓰는 순서
사자성어로 넓혀요
坐不安席 좌불안석
앉아도 자리가 편하지 않다.
걱정스럽거나 불안해서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는 것이에요.
“발표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좌불안석이었어요.”
朝三暮四 조삼모사
아침에 셋, 저녁에 넷.
눈앞의 차이만 보고 결과가 같은 줄 모르는 것, 또는 잔꾀로 남을 속이는 것이에요.
“사탕을 지금 셋 나중에 넷 받으나, 지금 넷 나중에 셋 받으나 같아요. 조삼모사예요.”
朝變夕改 조변석개
아침에 바꾸고 저녁에 또 고친다.
계획이나 결정을 자꾸 이랬다저랬다 바꾼다는 말이에요.
“놀이 규칙이 조변석개로 바뀌어서 다들 헷갈렸어요.”
東問西答 동문서답
동쪽을 묻는데 서쪽을 답한다.
묻는 말과 전혀 다른 엉뚱한 대답이에요.
“몇 시냐고 물었는데 배고프다고 하니 동문서답이에요.”
가리고 말해 보기 · 坐朝問道
앉을 좌 · 아침 조 · 물을 문 · 길 도
조정에 앉아 나라 다스리는 길을 물으니
풀이와 이야기는 AI가 쓴 초고이고 사람의 검수 전이에요. 쓰는 순서 그림은 공개 자료(AnimCJK, Make Me a Hanzi · Arphic Public License)로 그렸어요. 배운 순서와 다르면 배운 대로 쓰면 돼요. 종이에 쓰려면 오른쪽 아래 ‘인쇄’를 누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