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문 제165구
俶載南畝 숙재남묘
비로소 남쪽 밭에 나가 일을 시작하고
이어지는 구절 · 我藝黍稷 아예서직 — 나는 기장과 피를 심는다.
무슨 이야기일까요
‘숙(俶)’은 ‘비로소’, 곧 ‘이제 막’이라는 뜻이에요. ‘載’는 흔히 ‘실을 재’라고 하지만 여기서는 ‘일을 한다’는 뜻이에요. 봄이 오자 볕이 잘 드는 남쪽 밭에 나가 농사일을 시작한다는 말이에요. 『시경』이라는 옛 노래책에서 따온 구절이에요.
俶 비로소 숙
‘비로소’, ‘처음으로’라는 뜻이에요. 요즘 낱말에는 거의 쓰지 않는 글자예요.
쓰는 순서
載 실을 재
수레나 배에 짐을 싣는다는 뜻이에요. 글을 책이나 신문에 싣는 것도 이 글자로 써요. 여기서는 ‘일을 한다’는 뜻이에요.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連載연재글이나 만화를 여러 번에 나누어 이어 싣는 것
- 記載기재문서에 적어 넣는 것
쓰는 순서
南 남녘 남
남쪽이에요. 해가 가장 높이 떴을 때 해가 있는 쪽이지요.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南北남북남쪽과 북쪽
- 南極남극지구의 남쪽 끝
- 南海남해남쪽에 있는 바다
쓰는 순서
畝 이랑 묘
밭에 길게 돋운 이랑이에요. 옛날에는 논밭의 넓이를 재는 단위로도 썼어요. ‘무’라고 읽기도 해요.
쓰는 순서
사자성어로 넓혀요
千載一遇 천재일우
천 년에 한 번 만난다
좀처럼 오지 않는 아주 귀한 기회예요.
“좋아하는 선수를 바로 앞에서 만나다니 천재일우의 기회였어요.”
南柯一夢 남가일몽
남쪽으로 뻗은 나뭇가지 아래에서 꾼 한바탕 꿈
꿈처럼 잠깐 누리다 사라지는 덧없는 일을 이르는 말이에요.
“모래성이 파도에 스르르 무너지니, 한나절 공들인 것이 남가일몽 같았어요.”
가리고 말해 보기 · 俶載南畝
비로소 숙 · 실을 재 · 남녘 남 · 이랑 묘
비로소 남쪽 밭에 나가 일을 시작하고
풀이와 이야기는 AI가 쓴 초고이고 사람의 검수 전이에요. 쓰는 순서 그림은 공개 자료(AnimCJK, Make Me a Hanzi · Arphic Public License)로 그렸어요. 배운 순서와 다르면 배운 대로 쓰면 돼요. 종이에 쓰려면 오른쪽 아래 ‘인쇄’를 누르세요.